미국 증시 뉴스 (3/12) - 캐나다 관세 갈등, 우크라이나 휴전합의, 독일 녹색당, 미국 경기 침체와 주식 매수 기회

 

3월12일, 미국 증시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금처럼 글로벌 증시가 예민할 때는 이런 뉴스 하나하나가 투자 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밤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 지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와 캐나다의 관세 갈등, 결국 타협으로?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올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 원인은 온타리오주가 미국으로 보내는 전력 요금을 25% 인상하겠다고 했기 때문이죠.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도 강력하게 반발하며 미국으로의 전력 공급을 아예 중단할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마크 카니 차기 총리 후보까지 강경한 태도를 보였죠.

 

개인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방식이 여전히 예측불허이고, 시장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다행스럽게도 몇 시간 뒤, 캐나다가 전력 수출세 인상을 일시 중단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관세 인상 결정을 재고할 수 있다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솔직히 이런 상황을 보며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정책을 협상카드로 자주 쓰는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는 당분간은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30일 휴전 합의—전쟁 긴장감 완화될까?

미국이 제안한 러시아와의 30일 휴전안에 우크라이나가 동의했습니다.

 

미국은 군사적 지원과 정보공유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 밝혔죠. 이제 이 합의안이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돼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이 뉴스가 시장에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해요.

 

특히 최근 몇 년간 시장 변동성의 가장 큰 원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이었다는 점에서, 휴전이 성사된다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안정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푸틴 대통령의 동의가 남아 있지만,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이미 구체적인 논의를 마쳤다고 하니 시장은 긍정적으로 바라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독일 녹색당, 국방과 인프라 투자 확대 합의 가능성

독일의 녹색당이 유럽 국방 지출과 인프라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상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CDU·CSU 연합이 내놓은 5,000억 유로 규모의 초대형 투자 패키지 추진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저는 솔직히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유럽 경제가 장기적으로 다시 한 번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느끼곤 합니다.

특히 유로-달러 환율이 즉시 반응하며 1% 넘게 상승했다는 건 시장이 유럽 경제 활성화를 얼마나 기다렸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장기적으로는 이 움직임이 유럽 증시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독일 중심의 국방·인프라 투자가 유럽 전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 "美 올해 경기침체 가능성 50%"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올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거의 50%에 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주요 이유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과 이민 제한, 관세 인상 등을 꼽았습니다.

 

사실 저는 최근 시장이 생각보다 견조하다고 느끼곤 했는데, 서머스의 의견을 들어보니 다시 경각심이 듭니다.

 

그의 말처럼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잘못된 보호주의 정책이 실제로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이기 때문이죠.

 

결국 연준이 다음 주 FOMC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언급하느냐가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JP모간자산운용, "침체 리스크에도 증시 하락은 매수 기회"

JP모간자산운용의 데이비드 레보비츠는 미국의 침체 가능성을 기존 15%에서 20%로 높였지만, 동시에 증시가 하락하면 기술주와 금융주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의견에 상당 부분 공감합니다.

지금처럼 투자심리가 불안한 상황에서는 단기적인 공포가 증시를 과하게 끌어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이런 시장 상황에서 매수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좋은 성과를 내왔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레보비츠가 언급한 S&P 500 지수의 5,500선이 구체적인 매수 포인트로 제시된 만큼, 투자자라면 이 지수를 잘 기억하고 시장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맺은말

최근 미국 증시를 둘러싼 상황이 결코 녹록지 않지만, 투자자로서 이러한 위기와 불확실성이 오히려 기회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무작정 공포에 빠지기보다는, 냉정한 시각으로 시장을 판단하고 장기적인 전략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특히 뉴스 하나하나를 분석하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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