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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미국 증시를 들썩이게 한 다양한 이슈를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의 '과도기' 발언부터 비트코인 폭락, 독일의 국방비 논란, 중국 투자자들의 홍콩 증시 진출까지, 굵직한 이슈들이 시장을 흔들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시장 상황이 복잡할 때일수록 보다 냉정한 시선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글을 통해 여러 이슈들을 살펴보며 전략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트럼프 '과도기' 발언, 경기 침체 신호인가?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경제와 시장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트럼프는 올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매우 큰 일을 하고 있어 과도기가 있을 것"이라며 사실상 경기 둔화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죠.
사실 주식 투자자로서 이런 발언이 나오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입니다.
결국 시장에서는 성장 둔화를 일정 부분 받아들여야 한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였고,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페퍼스톤은 소위 '트럼프 풋(Trump Put, 정부가 시장을 지지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완전히 빗나갔다고 평가했는데요.
정부가 오히려 '단기적 고통을 감수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택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잡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도 연준과 정부가 경기 둔화를 일정 부분 용인할 수밖에 없는 단계로 접어든 듯 보여 신중하게 시장을 관찰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한편 T. Rowe Price는 4월의 고용지표 발표가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것이 결국 5월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네요. 그로 인해 10년물 국채 금리가 4% 가까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인데요,
시장의 흐름을 신중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관세 우려로 시장 변동성 확대, 월가의 경고
월가에서는 최근 관세 이슈가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모간스탠리는 특히 올해 상반기 S&P500 지수가 약 5,500선까지 떨어졌다가, 연말쯤 다시 6,500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죠.
그러나 만약 경기 침체가 실제로 온다면 지수는 최대 20%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올해는 이전보다 변동성을 각오하고, 어느 정도 마음을 다잡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반면 노무라의 입장은 좀 다릅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에 가깝다며, 시장 붕괴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죠.
사실 이렇게 의견이 엇갈릴 때가 가장 투자자로서 판단이 어려운 시기인데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며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의 비트코인 행정명령 후 급락한 비트코인, 앞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행정명령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기대감이 컸었는데요,
이번에 정부가 추가 비트코인 매입은 없다고 선을 긋자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습니다.
장중 한때 6% 이상 하락해 7만 7,000달러대까지 밀렸으니,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돌아간 셈입니다.
솔직히 최근의 비트코인 하락폭은 생각보다 더 컸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높다는 건 다들 아시겠지만, 정부 정책 하나하나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 환경을 볼 때 지금은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일, 국방비 확대 정책 어려움 봉착
한편 유럽 쪽에서도 독일이 국방비 확대 계획을 내놓았지만, 녹색당의 강한 반발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이 국방비 증액을 위한 개헌안은 독일 정치권의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유럽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독일의 이번 국방비 증액 문제는 단순한 내정 이슈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타협의 여지가 있다고 하지만, 상황을 신중히 살펴봐야겠네요.
중국 본토 자금의 홍콩 증시 대규모 매수세
최근 중국 본토 자금이 홍콩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이고 있다는 뉴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려 하루 순매수 규모가 38억 달러(약 296억 홍콩달러)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기술주 위주의 강력한 매수세가 돋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 본토 자금이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는 건 현시점에서 중국 기술주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확신을 나타낸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서기 전까지는 섣불리 따라가는 투자는 조심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입니다.
맺은말
지금의 미국 증시는 복합적인 불확실성에 놓여 있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미국과 독일, 그리고 중국의 정책적 움직임이 모두 맞물려 있죠.
이런 때일수록 무리한 투자보다는 자신만의 명확한 투자 원칙을 세우고 차근차근 시장을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조건적인 공포나 낙관 모두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급격한 변화 속에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현금을 일정 비율 보유하는 전략도 고려해보면 좋겠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시장이 언제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기 때문이죠.
오늘 정리한 이슈들을 참고하시면서, 시장 상황을 꼼꼼히 체크하고 나만의 현명한 투자 전략을 세우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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