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켐 공모주 청약 완전 정리, 기관투자자 반응 완전 핫해요

 

요즘 공모주 시장이 조금 주춤한 듯하지만, 간간이 주목할 만한 종목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이번엔 7월 28일부터 청약이 시작되는 아이티켐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정밀화학 기반의 강소기업으로, 수요예측부터 상장일까지 꽤나 눈여겨볼 포인트가 많더라고요.

 

저처럼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에 집중하는 분들께 특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티켐, 어떤 회사일까?

아이티켐의 슬로건은 "세계 최고의 정밀화학 전문기업"입니다. 처음엔 조금 과장 아닐까? 싶었는데, 기업 개요를 보고 나니 괜한 말은 아니더라고요.

이 회사는 유기화학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 중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만드는 정밀화학 전문 업체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CDMO(위탁개발생산)'의 틀에서 볼 수 있는 구조죠.

 

특히 중요한 점은 최종 소비처가 아닌 중간 납품 형태로 SK바이오텍, 에스티팜, 이니스트에스티 등 국내 주요 의약계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거 꽤나 탄탄한 B2B 네트워크 아닌가요?

 

개인적인 의견으론, 이런 구조를 가진 기업은 갑작스러운 외부 변수에 덜 흔들리는 경향이 있어서 안정감 있는 투자를 선호하는 분들께 잘 맞는다고 봅니다.

 

 

 

실적은?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지점

• 매출은 매년 증가 중
• 2022~2023년은 당기순이익 적자
• 2024년 한때 흑자 전환했으나, 올해 다시 적자로 전환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단순한 적자 = 위험기업이 아니라는 거예요.

 

2022~2023년의 적자는 ‘파생상품 회계적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실제 경영 실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 적자 전환은 충북 괴산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인건비와 초기 고정비 증가 때문인데요, 투자 관점에선 ‘앞으로 회수될 성장비용’이라고도 볼 수 있죠.

 

제 생각에는, 실적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기보다는 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공장 가동 초기엔 이익보다 투자가 더 많은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잖아요.

 

 

 

청약 일정 및 기본 정보

• 청약일정: 2025년 7월 28일(월) ~ 7월 29일(화)
• 청약시간: 오전 10시 ~ 오후 4시
• 환불일: 7월 31일(목)
• 상장일 예정: 8월 7일(목), 단독상장

 

 이 정도 일정이면 딱 한 주 간격으로 청약 → 환불 → 상장까지 깔끔하게 진행되는 구조입니다.

 

 

공모가 및 청약 규모

• 공모가: 16,100원 (희망밴드 상단)
• 청약 최소 단위: 10주 (8만 500원)
• 총 청약 규모: 200만 주 / 322억 원
• 일반 청약자 배정 비중: 25% (약 81억 원 규모)

솔직히 규모 자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쟁률이 더 높게 나올 수도 있어요. 특히 단독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서만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 요거 놓치면 아예 참여를 못해요.

 

개인적인 꿀팁: 비대면 계좌 개설도 청약 가능하니까, 시간이 없다면 모바일로 미리 준비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기관투자자 반응, 완전 핫해요

• 기관 경쟁률: 무려 1,157.98:1
• 공모가 신청 분포: 상단 91.9%, 상단 초과 7.3%
• 의무보유확약 비율: 건수 기준 25.52%, 수량 기준 23.83%

 

정말 놀랍지 않나요? 기관들이 이렇게까지 긍정적으로 본다면, 상장 이후 주가 흐름도 기대할 수 있다는 뜻 아닐까요?

 

제 느낌엔, 요즘 시장이 다소 위축되어 있는데 이 정도의 기관 반응은 꽤 이례적이라 봐요. 특히 확약 비율이 평균 대비 두 배 이상이라는 건, 단타보다는 ‘신뢰 기반의 중기 보유’로 접근하는 기관이 많다는 증거입니다.

 

 

 

상장일 유통물량? 안심해도 될 수준

• 상장일 유통 가능 비율: 15.44% (약 313억 원)
• 기존 주주 매각 가능 물량: 17.64% (약 55억 원)
• 의무보유확약 반영 시 실질 유통물량: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

이 부분 진짜 중요합니다. 상장일 유통물량이 많으면 매도 압력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수 있는데, 아이티켐은 규모도 작고 확약도 높아서 상장일 주가 안정성이 꽤 높아 보입니다.

 

 

 

구주매출 없음! 오롯이 회사로 들어가는 자금

이번 IPO는 100% 신주 모집이라 구주매출이 없습니다. 즉, 회사로 전액 자금이 유입되며, 설비 확장과 R&D 등 미래성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다는 의미예요.

 

이 부분 정말 좋아요. 구주매출이 많을수록 기존 대주주 ‘차익 실현’ 목적이 느껴지는데, 아이티켐은 오롯이 기업 성장에 집중하는 구조입니다.

 

 

테슬라 요건 + 환매청구권까지

아이티켐은 ‘이익미실현기업 상장요건’인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합니다. 이 요건은 기업의 미래가치에 주목하는 제도로, 기존 재무성과가 아니라 기술력과 성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그리고 이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일반청약자에게 3개월 환매청구권이 부여됩니다.

즉, 상장 후 3개월 이내 주가가 공모가보다 떨어지면, 되팔 수 있다는 안전장치죠!

솔직히 이건 굉장한 혜택입니다. 마치 공모주 보험 같달까요?

 

 

결론

이 한마디로 결론을 내릴께요. 저라면 청약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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