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S2W) 공모주 청약 - 과연 한국의 팔란티어가 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공모시장에 새바람이 불어온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에스투더블유(S2W) 공모주 청약이 9월 10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최근 몇 달간 정말 조용했던 IPO 시장에 오랜만에 등장한 흥미로운 기업이라서, 많은 투자자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계실 것 같아요. 특히 '한국의 팔란티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니, 정말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도 처음엔 "또 다른 IT 기업인가?" 했는데, 자료를 파보니 정말 독특하고 흥미로운 사업을 하는 회사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S2W가 정확히 어떤 회사인지부터 시작해서,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까지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S2W, 도대체 어떤 회사야?

에스투더블유(S2W)는 한마디로 '보이지 않는 인터넷의 어둠까지 들여다보는 회사'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구글이나 네이버로 검색하는 웹사이트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요. 실제로는 그 아래 훨씬 더 큰 딥웹(Deep Web)과 다크웹(Dark Web)이 숨어있거든요.

 

 

 

인터넷의 3층 구조

• 표면웹(Surface Web): 우리가 평소 쓰는 구글, 네이버 등
• 딥웹(Deep Web): 검색엔진으로 찾을 수 없는 숨겨진 영역
• 다크웹(Dark Web): 특별한 브라우저로만 접속 가능한 암호화된 네트워크

 

문제는 다크웹에서 개인정보 유출, 해킹 도구, 불법 거래 등이 이뤄진다는 점이에요. S2W는 바로 이런 '어둠의 영역'까지 모니터링해서 보안 위협을 미리 찾아내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 "와, 이런 회사가 있구나!" 싶었어요. 일반적인 백신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잖아요?

 

 

 

 

 

주요 제품과 고객사가 정말 대단해요

S2W는 고객에 따라 3가지 주력 제품을 제공합니다:

핵심 제품 라인업

• XARVIS(자비스): 국가기관·수사기관용 솔루션
• QUAXAR(퀘이사): 기업 보안용 솔루션
• SAIP: 산업 특화형 (아직 매출 발생 전)

 

현재 매출은 XARVIS와 QUAXAR가 거의 반반씩 나누어 가지고 있어요.

 

 

 

고객사 리스트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 해외: 인터폴, 인도네시아 정보기관, 대만 증권거래소
• 국내 공공: 경찰청, 사이버사령부
• 국내 기업: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이 정도 고객사면 이미 기술력은 충분히 검증받았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특히 인터폴까지 고객이라니, 정말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솔직한 재무상황 체크

좋은 얘기만 할 순 없죠. 현실적으로 봐야 합니다.

 

 

긍정적인 부분

• 매출은 꾸준히 성장 중
• 적자 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
• 기술성장기업 특례상장 통과 (기술력 인정받음)

 

아쉬운 부분

• 아직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적자
• 언제 흑자전환 될지 명확하지 않음

 

저는 이 부분이 가장 고민되더라고요. 보안 업계 특성상 초기 투자가 많이 필요하고 시간이 걸린다는 건 이해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에요.

 

 

 

청약 일정 및 조건 정리

주요 일정

• 청약 접수: 9월 10일(수) ~ 9월 11일(목)
• 환불일: 9월 15일(월)
• 상장 예정일: 9월 19일(금) ⭐ 단독상장
• 주관사: 대신증권

 

청약 조건

• 공모가: 13,200원 (확정)
• 최소 청약: 10주 (66,000원)
• 청약 수수료: 2,000원
• 일반인 배정: 25% (52억원 규모)

 

단독상장이라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다른 대형 IPO와 겹치지 않아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분산되지 않을 것 같거든요.

 

 

 

상장 후 수급 전망

핵심 수치들

• 상장 시총: 약 1,398억원
• 상장일 유통가능: 약 434억원 (31%)
• 의무보유 확약: 22.86% (평균보다 높음)
• 구주매출: 0% (100% 신주모집)

 

이 부분도 꽤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상장 첫날 유통되는 물량이 많지 않고, 기존 주주들의 의무보유 비율도 높아서 단기적인 수급 부담은 덜할 것 같습니다.

 

 

정말 한국의 팔란티어가 될 수 있을까?

팔란티어(Palantir)는 미국의 대표적인 빅데이터 분석 기업이죠. 정부기관 대상 사업이 많다는 점에서 S2W와 유사한 면이 있어요.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 정부·기관 대상 빅데이터 분석
• 초기 적자 후 장기적 성장 모델
• 높은 기술 진입장벽

 

차이점

• 시장 규모 (미국 vs 한국)
• 사업 영역 (종합 빅데이터 vs 사이버보안 특화)

 

물론 팔란티어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국내에서는 정말 희소한 사업 모델인 건 분명해 보여요.

 

 

투자 포인트 vs 리스크 정리

투자 포인트

1. 검증된 고객사 - 인터폴부터 삼성까지, 신뢰도 높음
2. 희소성 있는 사업 - 다크웹 모니터링은 정말 드문 영역
3. 단독상장 + 적은 유통물량 - 수급 측면에서 유리
4. 팔란티어 스토리 - 투자자들의 상상력 자극

 

주요 리스크

1. 지속되는 적자 - 흑자전환 시기 불투명
2. 작은 공모 규모 - 청약 경쟁률 높을 가능성
3. 매각 물량 - 상장일 기존 주주 매각 비율 52.98%

 

 

 

제 솔직한 투자 의견

고민 많이 했는데요, 저라면 소액이라도 청약에 참여할 것 같아요.

 

참여 이유

• 단독상장이라는 호재
• 희소한 사업 모델의 매력
• 단기적 수급 개선 기대

 

투자 전략

• 장기 보유보다는 상장 후 추이를 보고 판단
• 적자 기업이므로 무리한 투자는 금물
• 소액 분산투자 관점에서 접근

 

 

마무리하며

S2W 공모주는 분명히 매력적인 면이 많아요. 특히 '한국에서 보기 드문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이라는 희소성과 단독상장이라는 호재가 결합되면서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적자기업이라는 점은 여전히 부담스럽죠. 그래서 저는 이번 청약을 '미래 가능성에 대한 소액 베팅' 정도로 접근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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